안녕하세요! 아몬드입니다 :D
지난 주말에는 친구랑 광교에 있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으로 1박 2일 호캉스를 다녀왔어요.
호텔 예약은 Booking.com을 통해서 했고, 숙박 요금은 조식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을 포함해서 1박에 264,000원이었어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은 수원컨벤션센터와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바로 옆에 있어요.
번화가도 아니고 중심가도 아닌 다소 생뚱맞은 위치에 호텔이 생겨서 의아했는데,
수원 토박이 친구 말로는 수원 컨벤션센터가 생기면서 전시회를 찾는 방문객을 노리고 지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아하, 그렇게 생각하니 이해가 갔어요. 저도 해외 전시회 때문에 출장을 몇 번 다녔는데, 전시장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묵곤 했거든요.
여하튼, 저희는 바로 옆에 있는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점심을 먹은 뒤 체크인 시간인 오후 3시에 맞춰서 호텔에 입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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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몬드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원래 친구와 여수 여행을 가기로 계획했었는데요, 날이 너무 더울 것 같아 계획을 바꿔서 호캉스를 다녀왔어요! 제가 사는 곳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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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타겟층이 전시회 방문객이어서 그런지 비즈니스호텔 느낌이 나네요.
1층 로비는 그리 넓지 않아요.
이렇게 라운지바가 하나 있구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가 있어요.
그 옆엔 다른 분이 계셔서 사진을 못 찍었지만 앉아서 쉴 수 있는 쇼파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체크인 카운터가 있어요.
마침 저희가 간 날 외국인 단체손님이 왔더라구요.
이 시국에 어디서 온 분들이지? 하면서 체크인 줄을 기다리고 있는데
호텔 직원분이 오셔서, 앞에 계신 분들은 근처 군부대에 있는 주한미군이고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도 자주 오셨던 분들이니 걱정 안 해도 된다고 귀띔해주고 가셨어요. ㅎㅎ
어쩐지.. 체구가 남다르시더라구요. 캡틴 아메리카 실사판을 보는 것 같았어요.
참고로, 코로나 관련해서 문진표를 작성하는 시간 때문에 체크인이 조금 오래 걸려요.
그래도 기다리는 동안 직원분이 센스 있게 호텔 이용안내문을 나눠주셔서 미리 읽어볼 수 있었어요.
자세한 호텔 이용 정보는 위 이미지 참고해주세요.
저는 (저에게) 중요한 몇 가지만 알려드릴게요!
조식 뷔페는 아침 6:30 ~ 10:00에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점심과 석식도 시간에 정해진 시간에 제공하고 있네요.
피트니스 센터도 이용 가능한데, 운동복과 신발은 개인 지참해야 해요.
코인 세탁실이 따로 있는 걸 보니, 세탁 서비스는 따로 제공하지 않나 봐요.
그리고 위에 적혀있진 않지만,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하고, 체크아웃은 다음날 정오까지 해야 해요!
저희는 예약할 때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옵션을 선택했어요.
추가 요금은 2인에 9만 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대신 음식과 주류가 무한 제공된다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죠!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됐습니다!
이제 어디 갈 때 문진표 작성하는 건 일상이 돼버렸네요ㅠ_ㅠ
체크인하면서 직원분의 권유로 가입한 메리어트 멤버십
이번에는 booking.com을 통해서 예약했는데, 다음부터 메리어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하고 멤버십 번호를 넣으면 적립이 된다고 해요.
메리어트를 얼마나 많이 다니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입했어요 ㅎㅎ
체크인 완료! 1616호, 좋은 번호네요.
이제 올라가 볼게요!
객실은 5층부터 22층까지 있고, 꼭대기층인 23층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있어요.
특별할 것 없는 호텔 복도
한 층에 18개 객실이 있어요.
저희 방은 복도 맨 끝방이었어요!
이제 들어가 볼게요!
쨘-
지은 지 얼마 안 된 호텔답게 아주 깔끔했어요.
저희는 더블침대가 2개 있는 방을 골랐어요.
호캉스 가서는 각자 침대 하나씩 차지해야 한다는 거시 학계의 정설..
입구에는 이렇게 가운과 슬리퍼가 들어있는 옷장이 있어요.
가운은 입어도 안 보고, 슬리퍼는 처음에 좀 신다가 나중에는 맨발로 다녔어요 ㅎㅎ
화장실- 깔끔 깔끔. 우리 집 화장실이었으면..
좌변기는 비데 기능이 있고, 모든 게 자동이에요 ㅇㅁㅇ!
멋진 신세계..☆
한쪽에 어메니티와 드라이기가 들어있는 박스가 있어요.
그런데 지금 발견한 건데, 왜 물이 여기 있죠.....?
박스를 열어보면
수줍게 놓여있는 드라이기와..
매우 기본적인 어메니티 - 꼬리빗, 면봉&화장솜, 칫솔+치약 2세트, 바디로션 - 이 있어요.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샤워부스 안에 바디워시와 샴푸가 있는데요, 샴푸 질이 별로 좋지 않으니 따로 챙겨가시는 걸 추천해요.
핸드워시가 아니라 비누네요-
왜 호텔에서는 핸드워시 대신 비누를 줄까요?! 저는 핸드워시가 더 좋은데..
수건을 많이 주는 건 좋았어요.
예약할 때 요청 사항으로 호수 뷰가 보이는 방을 부탁했는데요, (여기 바로 옆이 광교호수공원인데 야경이 엄청 예쁘거든요.)
호수 뷰가 보이는 방은 공사 중이어서 소음이 들릴 수 있다고 답이 와서, 그럼 호수가 안 보여도 되니까 조용한 방으로 해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슬프게도, 방음이 너무 안되어서 밤에 다른 객실에서 나는 소리가 그대로 들리더라고요 ㅠ.ㅠ
이럴 거면 그냥 호수 뷰로 예약할 걸 그랬다며 조금 후회했어요.
룸서비스는 어떤 메뉴가 있을까요-
음,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만큼 엄-청 많습니다.
룸서비스 가능한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으니 참고해주시고요!
호텔 객실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걸리면 30만 원을 내야 해요.
숙박비보다 비싸니, 배보다 배꼽이네요.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맙시다-!
호텔 창으로 햇빛이 비추니 객실이 참 예뻐지더라구요.
#아늑 #포근
TV는 블루투스 화면 미러링 기능을 이용해서 핸드폰을 연결할 수 있는데요,
저녁에 친구랑 연결해보려고 한참 시도하다가 안 돼서 리셉션에 전화를 해보니, 안타깝게도 삼성 TV여서 삼성 핸드폰만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ㅠ.ㅠ
대신 노트북을 연결할 수 있는 HDMI를 대여해주고 있는데, 저희가 전화했을 땐 이마저도 다 대여가 된 상태여서 계획했던 넷플릭스 대신 유튜브를 보다 잠들었습니다 ㅎㅎ
어쨌든! 친구와 저는 푹신한 침대에 누워서 TV를 보다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가능 시간에 맞춰서 라운지로 올라갔어요.
이후 라운지 이용 후기 & 조식 뷔페 후기는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호캉스 후기]광교 코트야트 바이 메리어트 수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조식 부페 후기
[호캉스 후기]광교 코트야트 바이 메리어트 수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조식 부페 후기
안녕하세요 아몬드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와 조식 뷔페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의 숙박비와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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