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아몬드입니다 😀
지난주 토요일에는 주말을 맞아 1박 2일 호캉스를 다녀왔어요.
어차피 호텔 안에만 있을 거라서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고 싶었는데
제가 사는(경기도민..) 곳 주위에는 마땅한 호텔이 없더라구요😭
정 안되면 서울로 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아고다를 뒤지다가 그만..
보물 같은 곳을 찾아냈는데요..!
바로,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입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서 차차 말씀드리겠지만,
제가 이 곳을 예약한 이유는
1) 4성급이며 지어진지 얼마 안 됨(깔끔!)
2) 아고다 리뷰 평점이 높음(8점 이상!)
3) 책상이 창문을 바라보고 있음 (책상에 앉아 일할 때 답답하지 않음!)
4) 위치가 집에서 나름 가깝고 교통이 편리함 (차로 2-30분 거리, 지하철역 바로 앞에 위치!)
5)⭐️위의 모든 조건을 만족하면서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별한 날이라서 가는 게 아니라 단순히 기분 전환을 위한 나들이(?)였기 때문에
적절한 가격대이면서도 깔끔한 호텔 위주로 찾아보았는데,
그중에서도 청계산입구에 있는 요 오라카이 호텔이 괜찮아보여서 선택했습니다.
#디럭스 더블룸 1박 2일 숙박비
호텔에서 묵은 일정은 4/3-4/4 1박 2일이었고,
아고다 홈페이지에서 109,999원에 예약했어요.
(어떻게 이런 금액이 나온 걸까요..🤔)
조식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었는데, 어차피 먹을 생각이 없어서 따로 신청하진 않았어요.
참고로 조식은 1인당 24,000원이라고 합니다 :)
#오라카이 호텔 둘러보기
비 오는 날 지하철을 타고 가서 호텔 외관은 미처 찍지 못했어요😂
호텔 로비는 이렇게 넓-직 하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요렇게 큰 곰돌이 인형이 의자에 앉아있기도 하구요😆
여긴 포토존인 것 같죠?!
호텔 1층에는 일리 카페가 크게 있어요😀
그리고 이마트24 편의점도 있어서 맥주와 간단한 음식들(ㅎㅎ)을 사기도 좋습니다!
⭐️중요⭐️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칫솔과 치약을 기본 어메니티로 제공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챙겨가시는 게 좋은데요,
혹시! 깜빡하고 안 챙기셨다면 이마트24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판매하는 칫솔/치약 세트의 가격이 저렴하진 않아서,
이왕이면 잊지 말고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오라카이 호텔 지하에는 레벨 B1(투명한 작명..)이라는 식당이 있는데요,
저녁 7시에는 라이브 공연도 한다고 해요!
사실 원래 저녁을 이 B1 레스토랑에서 먹으려고 했었는데,
알아보니 요즘 코로나 시국인지라
기존 부페식에서 단품 메뉴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더라구요!😂
그런데 메뉴들이 딱히 땡기지 않고(ㅠㅠ) 가격도 저렴한 편이 아니라
그냥 방에서 배달음식을 먹었답니다. 하하!
(배달의 민족 인증!)
이 그림은 나름 제가 제멋대로 정해본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의 명물 2호인데요
(1호는 아래에서 알려드릴게요😆)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그림이 왜 명물 2호라고 하는지는..
가서 직접 보시면 알 거예요 😎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이런 정원 같은 공간이 있어요-!
여기는 오라카이 호텔을 방문하셨다면 꼭! 가보셔야 곳인데요,
그 이유는 바로바로..!
??!!
고양이 안내문??!!
진짜 고양이가 있어요!🤭
바로 이 카이라는 아이예요!
여기 특징에 '개냥이라고 불림'이라고 써져 있는데
사람들을 피하지 않고 애교 부리는 걸 보니 정말 개냥이가 맞더라구요😂
이런 찹쌀떡 같은...😍
바로 이 고양이 카이가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의 명물 1호입니다! 😆
물론 저 혼자 정한 것이긴 한데, 아마 다들 동의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하하하~!!
그리고 지하 1층에는 요런 사우나도 있어요.
사실 코로나 때문에 사우나 운영을 안 하지 않을까- 했는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수영장, 헬스장, 코인세탁실 같이 몇 가지 부대시설이 더 있어요 :)
엘리베이터에서 수영복 입고 물에 젖은 아이가 내렸던 것을 보니 수영장도 운영을 하나보더라구요🤭
#디럭스 더블룸 랜선 룸 투어-!
체크인을 하고 호텔 이용 안내문을 받았어요.
이제보니 호텔 투숙객은 일리 카페 10% 할인을 받을 수 있었군요..😂
다음에 갈 때는 꼭 이용해봐야겠어요 ㅎㅎ
제가 묵은 객실은 3층이었습니다😀
층마다 창이 크게 나있어서 다른 호텔에 비해 밝은 느낌이었어요!
객실층 복도에서 아까 본 지하 1층 정원이 내려다보여요!
배정받은 객실!
엘리베이터 바로 앞이라서 시끄럽지 않을까 조금 걱정했는데
신기하게 엘리베이터 소리나 바깥소리가 거의 안들리더라구요!
그런데 옆 방 소리는 조금 들렸어요😂
쨘- 제가 원하던 대로 책상이 창문을 바라보고 있어요!
낮에는 책상에 앉아서 운치 있게 작업을 했답니다 ㅎㅎ
▼호캉스 가서 아델 노래 들으면서 일하기▼
그란데 말입니다
...
포스팅을 하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하나 발견했어요.
바로..
방 전체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호캉스 후기에 방 사진이 없다니..
홍철 없는 홍철팀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침대 위 액자를 찍는답시고
교묘하게 침대를 피해서 찍고...^^
비 오는 풍경을 담겠다고
별 것 없는 창밖만 찍었네요...^^
침대는 사진에 없지만, 텍스트로 설명드리자면
일반 호텔 침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 입구에는 가운과 슬리퍼, 금고 등
어느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호텔 풀세트가 있어요😀
기본적인 커피,티가 준비되어 있고
냉장고 겸 미니바가 있는데!
간소하게 생수 2병만 있네요..🙂
화장실도 깔끔깔끔-
디럭스 더블룸은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어요-!
저는 무엇보다 화장실에 준비된 어메니티들이 맘에 들더라구요!
클렌징 용품들의 패키지도 예쁘고..
(표지로 책을 판단하는 타입)
헤어드라이어도 저런 감성적인 주머니에 담겨있는 것이
괜히 사람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책상에 올려진 호텔 안내북
그리고..
룸서비스!
룸서비스를 시켜볼까 했었는데 아쉽게도 주말에는 안 하더군요😭
낮에는 작업을 하고
저녁에는 배달의 민족으로 치킨과 초밥을 주문해서 먹었어요!
그런데 호텔 근처에 배달이 되는 가게가 별로 없더라구요😢
초밥집도 없어서 횟집에서 초밥을 주문했는데,
맛은 그저 그랬습니다 ㅎㅎ
저녁에는 침대에 누워서 티비만 봤어요😂
집에 티비가 없어서 그런지.. 뉴스만 봐도 재미있더라구요..
이렇게 정말
낯선 곳에서의 휴-식
을 하고 돌아왔답니다😀
#방문 후기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은 가격이나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았을 때
가볍게 호캉스를 즐기기에 딱인 곳인 것 같아요❣️
또, 저처럼 노트북을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일하는 분들이
가끔씩 기분전환 겸 일하러 가기 좋은 최고의 워케이션 장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호텔 객실은 책상이 벽을 바라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오라카이 호텔은 창문을 바라보고 있지요 :)
일할 때에는 책상이 어디에 있는지가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이에요!
사실 그냥 쉬러 가는 목적이라면 큰 상관이 없겠지만, 저처럼 방 안에서 일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책상 앞이 꽉 막힌 벽이면 답답해서 오래 일하는 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오라카이 호텔이 워케이션에 적합한 장소인 것 같아요.
저도 앞으로 종종 이용할 계획입니다. 희희
#체크인 / 체크아웃 시간
체크인: 오후 3:00 - 23:59
체크아웃: 오전 11:00
#호텔 위치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1번 출구 바로 앞
(진짜 바로 앞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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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제휴 링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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