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곳에서 일해요

[호캉스 후기] 가성비 내리는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2 스카이뷰 더블룸

민아몬드 2021. 4. 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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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아몬드입니다😊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요 근래 저의 신상에 무척 중요한 변화가 하나 생겼어요!

 

바로바로,

퇴 사

를 했다는 것이랍니다😆

 

와랄라ㅏㄹ라ㅏ라~

 

사실

'엥 뭐야.. 얘 퇴사한 거 아니었어? 블로그에 퇴사 얘기를 그렇게 열심히 하더만;;'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그렇읍니다..

퇴사 포스팅만 열심히 하면서 출근은 꼬박꼬박 하다가

얼마 전에 드디어 실천에 옮겼읍니다..

😀

 

필라테스 선생님이 보고 감동했다는 퇴사 썰이 궁금하시다면..

▼클릭▼

 

지지난 주 금요일에 퇴사를 하고서

곧바로 일주일 간 서울 중심으로 호캉스를 다녀오는 바람에

블로그에서는 아직 퇴사 후 근황을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어요😂

 

회사원이 아닌 자연인(?)으로서의 삶,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차차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퇴사한 자연인의 일주일 서울 호캉스 후기

오늘 포스팅에서는

주변 사람들은 다들 왜 가는 거냐고 의문을 가졌지만, 저는 기대 만빵이었던!

일주일 동안의 서울 호캉스 후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관악구 봉천동에서 나고 자라 대학 졸업까지 한 본투비 서울러입니다😂

그런데 취업 후에 최대한 회사와 가까이 살기 위해서 경기도로 이사하게 되었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경기도민이 되었답니다.

 

아마 경기도에 사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요..

서울이 정말 가깝고도 먼 곳이라는 것을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제가 좋아하는 호캉스도 즐길 겸- 오랜만에 서울 구경도 실컷 해볼 겸 - 하여

다들 추천했던 제주도 여행 대신 서울 여행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매의 눈으로 아고다에서 호텔 목록을 스캔하다가

갓성비의 향기가 나는 곳을 발견하여!

바로 예약을 해버렸습니다😎

 

바로, 을지로입구역에 있는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 2

입니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 2 가격

저는 원래 월-금만 묵으려고 했다가 나중에 숙박을 연장했는데요,

위에 보시는 게 처음에 예약했던 월요일 체크인, 금요일 체크아웃하는 4박 5일 일정의 예약 내역이에요!

서울 중심 을지로입구에 있는 호텔이

4박 5일에 27만 4천 원..🤭

게다가 제가 선택한 룸은 스카이뷰 더블룸 이라고 해서

다른 룸들보다 더 좋은 룸이는데도 가격이 매우 저렴하더라구요.

아마 스탠다드나 디럭스에 묵는다면 이보다도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을 거예요❗️

 

참고로 주말에는 금액이 조금 더 높아집니다!

토요일 체크인 - 월요일 체크아웃 2박 3일스탠다드 더블룸이 14만5천원이었어요 

요렇게 예약한 다음에 호텔에 가서 1박 5000원씩 더 내고 스카이뷰 더블룸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저는 뭐든지 최저가로 구입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인지라,

아고다 말고 다른 사이트들도 둘러보았는데

역시 아고다가 제일 저렴하더라구요..👍

 

평소 고정적으로 이용하는 곳이 있는 게 아니라면 아고다에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고다에서 최저가로 예약하기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 2 둘러보기

저는 토요일 저녁에 체크인을 했어요.

호텔은 생각보다도 더 크고 좋았습니다❗️

 

체크인 당일에는 짐도 많고 정신이 없어서 호텔 로비를 찍지 못했는데요,

체크아웃 하는 날 갑자기 생각나서

참된 블로거의 자세로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호텔은 완전 을지로 한복판에 있어서 낮에는 근처에서 일하는 직장인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사실 밤에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았어요(회식..!) 😂😂 

 

나중에 보니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할 수 있는 무인 키오스크도 있더군요..!

 

호텔은 규모가 정말 커요-!

객실은 3층부터 18층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예약할 때 보니 주차 불가라고 적혀있어서 주차장이 없는 호텔인가 보다- 했는데

와서 보니까 주차장이 두 개 층이나 있더라구요?

알고 보니 주차가 가능한 예약 옵션이 따로 있는 것이었어요ㅠ0ㅠ

생각해보니 이런 것 때문에 숙박비가 저렴한 것이었을 수 있겠네요. 

 

+주차는 호텔 고객 특별가로 1일 1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정말 좋았던 것 중 하나!

호텔 로비에 24시간 운영하는 GS25 편의점이 있어요!!

묵는 동안 매일 아침 내려와서 바나나를 사갔더랬죠..ㅎㅎ


#스카이뷰 더블룸 투어!

 

저는 체크인할 때 가능하면 높은 층으로 해달라고 해서

17층에 있는 방으로 배정받았어요.

 

그리고! 다들 체크인할 때 원하는 룸의 조건 이야기하는 것 잊지 마세요-!

(ex. 엘리베이터에서 먼 방으로 해주세요 / 남산 뷰 객실 주세요 등..)

호텔 상황에 따라서 저희 요구에 전부 맞춰주지 못할 수도 있지만,

말하지 않으면 그냥 임의로 배정되어 버리기 때문에 일단 말하는 게 좋아요!

얼마 전 갔던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과는 상반되는

아늑한 느낌의 호텔 복도!

 

쨘-!

들어가서 짐 놓고 다시 찍은, '문 열면 보이는 뷰' 입니다😂

 

제가 스카이뷰 더블룸을 선택한 이유!

바로 이렇게 책상이 창문을 바라보고 있는 방 구조 때문이었습니다!

지난번에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에 갔던 것도 같은 이유였는데요,

 

[호캉스] 워케이션으로 강추!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 디럭스 더블룸 1박2일 후기

 

[호캉스] 워케이션으로 강추!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 디럭스 더블룸 1박2일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몬드입니다 😀 지난주 토요일에는 주말을 맞아 1박 2일 호캉스를 다녀왔어요. 어차피 호텔 안에만 있을 거라서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고 싶었는데 제가 사는(경기도민..

minamond.tistory.com

 

저는 호텔에서 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책상에 앉아서 일도 해야 하기 때문에

책상 위치에 굉장히 민감하답니다😂

책상이 벽을 보고 있는 구조면 오래 일하기가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호텔 룸을 정할 때에는 꼭! 이렇게 책상이 창문을 보고 있는 구조인지 확인해요.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도 책상이 창문 앞에 있어서 괜찮았는데,

이번에 묵은 나인트리 호텔의 스카이뷰 더블룸은 정말 최고였어요!

고층인데다가, 창문과 책상과의 거리 덕분에 창 밖 풍경이 한눈에 보여서 일하다 말고 가만히 멍 때리고 있기만 해도 힐링되는 기분..!

진짜 저는 여기 다음에 꼭 다시 갈 거예요ㅠㅠ❤️

 

 

 

▼스카이뷰 더블룸 영상으로 보기▼

특이하게 침대가 창문을 바라보고 있어요.

처음에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누워서 자보니까 밤에는 야경 보면서 잠들고, 아침에는 햇빛 받으면서 일어나게 되어서 참 좋더라구요😀

 

다만 뷰가 그닥 예쁘지 않다는 게 함정😂

저는 중간에 룸을 바꿨는데요, 처음 묵은 룸은 정면에 이런 DB 간판이 뙇!! 있더라구요. 허허허..

 

나인트리 호텔 룸 중에서 남산이 보이는 룸도 있다고 하는데, 물어보니 1박당 만원을 추가해야 한다고 해서

그냥 삭막한 을지로 뷰를 보면서 일주일을 지냈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추가 요금이 있어도 원하는 손님이 많아서 예약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특별한 날에는 남산 뷰 객실로 예약해봐야겠어요😊

 

화장실은 그냥 깔끔한 화이트톤-

 

샤워할 때 필요한 기본 어메니티 - 바디 젤, 바디 로션, 샴푸, 컨디셔너 - 가 있구요.

 

그 밑에 박스를 열면

기타 일회용품들 - 칫솔/치약 세트, 샤워 캡, 면봉, 화장솜 등 - 이 나와요!

모든 게 준비되어 있어서 몸만 가도 됩니다😀

 

사진이 왜 이렇게 찍혔을까요🤔

스카이뷰 더블룸 화장실에는 욕조가 있습니다!

 

책상이 넓어서 참 좋았습니다-

 

책상 중간부를 열면 거울 달린 화장대로 변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왔던 지역이라 그런지, 이런 포켓 와이파이 대여 서비스도 있더라구요.

제가 일주일 동안 있어보니, 서울 구경 다니기 정말 좋은 위치던데..

코로나 이전에는 투숙객이 정말 많았을 것 같아요.

 

냉장고에는 기본 생수 2병이 있어요 :)

그리고 냉장고 크기는 매우 작아서 샐러드 박스 정도의 크기만 되어도 안 들어가더라구요.

 

첫날밤은 맥주와 함께 나의 아저씨 명장면을 보며 마무리!

창문 바로 앞에서 보는 뷰는 별로인데, 책상에 앉아서 보는 뷰는 적당한 도시의 불빛들 덕분에 참 예뻤습니다..❤️

 

아침에는 이렇게 중장비들을 보면서 눈뜰 수 있어요 ^^

 

저는 조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첫날 아침에는 로비에 있는 GS25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사 왔는데요,

알고 보니 18층에 있는 라운지에서 커피를 무료로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날부터는 매일 18층에서 영차영차 커피를 가져와서 마셨습니다 😀

 

18층에는 Lounge 9 이라는 라운지가 있어요.

 

원래는 이렇게 야외 테라스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낭만적인 곳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운영을 중단했다고 합니다ㅠ0ㅠ..

언제쯤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각 층에는 전자레인지와 스팀다리미, 그리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정수기가 준비되어 있어요.

정말 가성비/가심비 모두 넘치는 곳..❤️

 

마지막은 놀다가 들어와서 낮잠 자기 전에 찍은 뷰..❣️

해가 떨어지고 있는 시간이라 오묘한 빛이 나네요.


#Wrap-up Comment

이번에 다녀온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 2는 제가 요 근래 갔던 호텔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구체적인 이유를 들자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박 가격이 10만 원 이하라는 점

서울 중심지인 을지로입구역 3분 거리에 위치한다는 점

▶고층 시티뷰와 남산 뷰를 즐길 수 있다는 점

▶호텔 주위에 핫플레이스가 많다는 점

▶방 구조가 일하기 좋은 구조라는 점

▶프런트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점

 

저는 더워질 때쯤 해서 다시 일주일 정도 지내고 올 생각입니다 😀❤️

 

서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서울에서 호캉스 할만한 호텔을 찾으시는 분들,

일도 하고 쉬기도 하면서 리프레시하고 싶으신 분들께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 2 강-추 합니다!

아고다에서 최저가로 예약하기


*제 돈으로 직접 예약하고 다녀온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아고다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어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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