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곳에서 일해요

일하기에 딱 좋은 서울 호텔 - 로이넷호텔 마포 (feat. 프릳츠 본점) | 호캉스, 워캉스 추천

민아몬드 2022. 10. 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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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몬드입니다🫶🏻

 

요즘 저는 매일 위워크로 출퇴근을 하면서 일-집-일-집 을 반복하는 삶을 살고 있었는데요,

 

나름대로 알차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지만

어느날 문득..

으앗!!! 이건 너무 지루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성격인데 4년동안 회사는 어떻게 다녔나 싶은..)

 

마음 같아선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었지만, 잡혀있는 일정이 있어서 그러진 못하고

아쉬운대로 호캉스(라고 쓰고 워캉스라고 읽는)라도 가자! 싶어서

괜찮은 호텔이 있는지 열심히 아고다를 뒤져보았읍니다..

 

다음 날 홍대입구에서 일정이 있어서 그 근방에 있는 호텔들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호텔을 발견!!

바로, 마포역 근처에 있는 로이넷 호텔이었어요.

 

평점도 높고 가격도 저렴해서 들어가봤는데,

아니 글쎄..

저한테 딱 맞는, 제가 원하던 룸이 있더라구요!!

바로 요 [디럭스 더블룸] 이었습니다 ㅎㅎ

이 방이 저한테 딱 맞다고 생각한 이유는, 바로 '넓은 방 크기' 와 '책상' 때문이었어요.

한국의 보통 호텔 룸은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고, 그러다보니 침대와 책상의 거리가 가까울 수 밖에 없는데요,

물론 제가 그냥 쉬러가는 거라면 침대와 책상의 거리 따위는 아무 상관없겠지만😂

가서 마냥 쉬는 게 아니라 일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저에겐 항상 '책상' 컨디션이 호텔을 고를 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답니다.

 

그런데 로이넷 마포디럭스 더블룸은,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침대와 분리된 업무 공간(?)이 보장되어 있어서

바로 여기다! 싶었어요😆

 

적용할 수 있는 모든 할인을 모아서!

평일 1박 12만5천원에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_</

 

로이넷 호텔은 마포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올해 새로 생긴 호텔이라고 하더니, 건물 외관부터 새 것의 바이브가 느껴졌습니다.

 

투썸 오른쪽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요 자동문이 동작을 이상하게 하더라구요 ㅠㅠ

처음에 문 앞까지 갔는데 안열리길래 문이 여기가 아닌가? 싶어서 근처를 헤맸다는..😂

몇번 앞뒤로 왔다갔다 해주면 열어줍니다...

 

프론트는 3층에 있어요! 

 

로비는 그냥 깔끔 그 자체입니다 ㅎㅎ

 

요즘엔 호텔에도 이렇게 체크인/아웃 키오스크가 있더라구요.

이용해볼까? 했지만 그냥 직원분이 계신 프론트로 갔습니다.. XD

옛날 사람인지라 아직 사람이 더 편하다는..헤헤..

 

카드키와 호텔 설명서를 받아들고 방으로!

 

배정받은 방은 18층 가장 구석에 있는 호실이었어요!

제가 예약 요청사항에 고층이면서 뻥 뚫린 뷰, 그리고 조용한 객실을 원한다고 적었는데

평일이기도 하고 체크인을 일찍 해서 그런지 모두 수렴해주셨습니다 >_</

 

짜잔-!

로이넷 마포의 디럭스 더블룸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사진에는 잘 담기지 않았는데 정-말 넓어요!

 

방이 넓어서 그런지, 침대도 정말 컸어요!

(이렇게 침대 두개를 붙여놓는 걸 부르는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이.. 🤔)

 

그리고 티비도, 지금까지 가봤던 호텔 중에서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이날 저녁에 친구가 놀러왔었는데 친구도 티비 크기 보고 깜짝 놀랐다는..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했던 부분!!

바로 이 업무용 책상 입니다!

 

여기서 일하면 집중 잘되겠다- 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집중이 정말 잘됐습니다.

 

그리고 아주 편안-한 쇼파넓직한 테이블이 있습니다.

호캉스 가서 뭐 먹을 때 테이블이 작거나 의자가 하나밖에 없는 등..😂 불편한 상황이 많았는데..

 

여기.. 완전 마음에 들어요!

 

아참, 이 곳의 뷰는

아크로타워뷰 입니다^_^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제가 묵은 방은 고층이라서 앞에 이렇게 건물이 있어도 크게 답답함을 못 느꼈는데,

10층 이하 호실에 묵는다면 조금 답답하겠다 싶었어요.



그래도 고개를 조금 돌리면 나름 63빌딩도 보인답니다😆

 

화장실도 깔끔해요.

칫솔을 포함한 모든 어메니티가 있어서 클렌징폼 정도만 가져오시면 됩니다!

저는 클렌징폼을 깜빡해서 비누로 세수했지만요..^^

 

조금 특이하다고 느낀 건, 욕조욕조 밖에 샤워기가 따로 있다는 거였어요!

 

기호에 따라 욕조에서 씻을 수도 있고, 욕조가 불편하다 싶으면 그냥 샤워부스에서처럼 씻을 수도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샴푸, 바디워시 모두 있습니다-!

 

 

이렇게 짤막한 룸 투어를 해봤는데, 정말 만족도 10000% 였어요!!

내가 원하던 바로 그 호텔ㅠ_ㅠ!!!

 

그리고 이 곳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바로!

 

 

프릳츠세권 이라는 거!!

 

제가 프릳츠라는 커피 브랜드를 좋아하는데, 무려 이 프릳츠의 본점이 호텔 바로 건너편에 있더라구요!!

 

네- 그래서 바로 찾아갔습니다 ㅎㅎ

 

와아! 빵이다!!

 

빵과 커피를 주문하고 매장 내부를 쭉 둘러봤어요.

 

이런 힙한 바이브는 대체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부럽..)

 

뺑오쇼콜라산딸기크루아상, 그리고 아아를 사서 돌아왔습니다.

저는 원래 아아보다 아라(아이스라떼)파인데, 프릳츠 아아는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일 시작!

 

이 날은 강의 영상을 편집했는데, 집중이 정말 잘 됐어요!

거의 4시간을 한번도 일어나지 않고 일만 했답니다v

 

저녁에는 근처에 사는 친구가 잠깐 놀러오겠다고 해서 데릴러 나왔어요!

마포역은 이번에 처음 와본건데 동네가 참 깔끔하고 좋아서,

나중에 이쪽에서 살아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논알콜맥주와 함께한 즐거운 한 때...

 

다음 날 아침에는 피트니스룸에서 운동을 했습니다.

넓진 않지만 운동 기구가 다 새거&최신식이라서 좋았어요 (ㅋㅋㅋ)

 

창밖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을 보며 잠시 과거를 회상..

 

운동하고 근처에 있는 매머드커피에 가서 모닝라떼를 샀는데,

한 손으로 들기 버거울 정도로😂 크기가...정~~~말 컸어요!

 

조식 대신 서브웨이매머드라떼를 마시면서-

일을 조금 하다가 체크아웃 했습니다!

 


마포 로이넷 호텔의 장점

1. 방 크기가 크다 (디럭스룸 기준)

2. 일하기에 최적화된 구조이다.

3. 마포역에서 가깝다

4. 프릳츠 본점과 가깝다 (😂)

5. 이 모든 컨디션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다.

 

마포 로이넷 호텔의 단점

1. 조식 부페가 없다

2. 뷰가 없다


오늘은 워캉스 하기에 최적인! 로이넷 호텔 마포에 다녀온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저는 일하러 다녀왔지만, 그냥 푹 쉬고 오는 호캉스로 다녀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서울에서 호캉스 or 워캉스할만한 곳을 찾고 계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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