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아몬드입니다😀
오늘은 엣시에서 프린터블(printable) 상품을 판매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DPI 와 PPI 라는 개념에 대해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
사실 이건 엣시 셀러분들 말고도 그래픽 디자인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실만한,
그리고 알아두셔야 하는 개념이기도 한데요.
#DPI / PPI 가 뭐죠?
DPI와 PPI는 이미지의 해상도를 표현할 때 사용되는 단위에요.
DPI는 Dots Per Inch의 약자로
가로, 세로가 1인치인 이미지가 총 몇 개의 점(dot)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보통 출력용 이미지에 적합한 해상도로 300 DPI를 얘기하는데요,
이는 총 300개의 점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의미예요.
DPI의 개념은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하기가 더 쉬울 거예요!
5 DPI와 300 DPI의 차이가 확연히 보이죠?
1인치당 점의 개수가 많을수록, 즉 DPI 앞에 붙는 숫자가 클수록
이미지가 더 촘촘하게 구성되므로 해상도가 좋아집니다.
그렇다면 PPI는 무슨 뜻일까요?
아마 눈치가 빠르신 분들이라면 이미 감을 잡으셨을 것 같은데요😎
PPI는 바로 Pixel Per Inch의 약자로,
가로, 세로 1인치 크기의 이미지가 얼마나 많은 픽셀로 구성되어있는지를 나타냅니다.
DPI와의 차이점이라면 이미지를 구성하는 단위가 점이 아니라 픽셀이라는 것이에요.
#DPI와 PPI의 차이점?
여기까지 읽어보면 DPI와 PPI는 별다른 차이점이 없는 것 같은데,
왜 이 두 가지를 구분해놓은 걸까요?🤔
그건 바로 실제 출력되는 이미지, 그리고 디지털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유레카😆)
디지털 이미지, 즉 컴퓨터 화면이나 휴대폰 액정으로 보는 이미지는 아주 작은 픽셀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다시 말하면 이미지를 구성하는 요소가 '픽셀'이라는 것이지요.
NOTE: 픽셀(Pixel)은 Pixel Elements의 약자로,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단위를 의미합니다.
이에 반해 프린터로 출력되는 이미지는 아주 작은 '점'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따라서 디지털 이미지의 해상도를 나타낼 때는 PPI를,
프린터로 출력되는 이미지를 나타낼 때는 DPI를 사용합니다.
#적절한 DPI와 PPI는?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DPI와 PPI는 높을수록 이미지의 해상도가 좋아집니다.
그러나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이미지의 용량이 커지게 되겠지요.
따라서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은 적절한 값으로 맞춰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출력물을 만들 때에는 300 DPI 또는 그 이상으로 작업합니다.
NOTE: 만약 엣시에서 printable 상품을 판매하신다면 해당 상품은 꼭 300 DPI 이상으로 만들어주세요 :)
👉웹 디자인과 같은 디지털 이미지를 작업할 때에는 보통 72 PPI로 작업합니다.
디지털 이미지와 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디스플레이가 가진 해상도 이상으로는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불필요하게 PPI를 높일 필요는 없습니다.
아래 표는 대표적인 전자기기들의 디스플레이 해상도입니다 :)
#해상도 설정 방법
어도비 포토샵 또는 일러스트레이터를 사용하신다면 새로운 작업 파일을 여는 과정에서
원하는 해상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에서는 작업 도중 혹은 이미 작업한 이미지를 불러와서 원하는 해상도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때에는 해상도를 조정하면 이미지의 크기(가로, 세로 길이)도 함께 변경됩니다.
일러스트레이터에서는 작업 후 이미지를 저장할 때 원하는 해상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캔바를 사용한다면,
캔바에는 해상도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작업물을 저장 후 리샘플링해주어야 합니다.
이때에는 포토샵 또는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이미지를 불러와 해상도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들 프로그램을 구독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온라인 컨버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구글에 'dpi converter'라고 검색 시 다양한 온라인 컨버터 사이트가 나오는데,
이 중에서 저는 아래 사이트를 추천합니다.
변환하기를 원하는 해상도 값을 선택한 후,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하면 간편하게 이미지의 해상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WRAP-UP COMMENT
헷갈리는 DPI와 PPI의 개념! 조금 정리가 되셨나요?
다시 한번 요약하자면,
DPI는 인쇄물의 해상도를 나타내는 단위이며
PPI는 디지털 이미지(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인쇄물을 만들 때에는 최소 300 DPI 이상은 되어야 고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며,
DPI 값이 높을수록 작업 파일의 용량은 커지지만 결과물의 퀄리티는 좋아질 수 있습니다.
디지털 이미지를 작업할 때에는 보통 72 PPI로 작업하며,
이 이상으로 값을 높여도 디스플레이 기기의 사양에 따라 표현되는 해상도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의미해질 수 있습니다.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를 사용한다면
프로그램 상에서 처음 작업 파일을 만들 때, 작업 도중, 저장할 때
원하는 해상도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캔바를 사용한다면
작업한 이미지 파일을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또는 온라인 컨버터를 이용해 원하는 해상도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엣시에서 Printable 상품을 판매하신다면, 판매하는 이미지 파일을 300 dpi 이상으로 설정해주세요!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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