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CARE CHALLENGE(셀프 케어 챌린지) 1주차 결산 - 감사 일기 쓰기의 놀라운 효과!

안녕하세요! 아몬드입니다😀

 

1주일 전에 쓴 포스팅에서 제가 4주간 매일 하나씩 제 자신을 가꾸는 일을 하는

셀프케어 챌린지(Self Care Challenge)를 시작했다고 했는데요!

 

빛나는 삶을 위한 'SELF CARE CHALLENGE' 시작❤️

빛나는 삶을 위한 'SELF CARE CHALLENGE' 시작❤️

만약 아무도 모르게 혼자 시작했으면 중간에 자진 하차했을 가능성이 큰데😂

이렇게 블로그에 공개적으로 쓰고 나니, 책임감이 생기더라구요!

덕분에 지금까지 매일 빼먹지 않고 하루에 하나씩 실천할 수 있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지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실천한 저의 셀프케어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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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CARE CHALLENGE 1주 차

 

DAY 1: 감사 일기 시작하기

챌린지 첫째 날에는 감사 일기 쓰기를 시작했어요!

 

이건 제가 직접 만든 감사 일기 템플릿인데요,

PDF 형태로 추출해서 굿노트에 넣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 일기 쓰기는

책이나 유튜브 등에서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인생이 술술 잘 풀린다- 는 이야기와

그렇게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데에 가장 좋은 연습이 이 감사 일기라는 이야기를 들어와서

'대체 뭐가 얼마나 좋길래?'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다들 그렇듯이, 감사하게 생각할 일이 잘 떠오르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사소한 것 하나하나, 예를 들면

'자기 전에 침대에 앉아 평화롭게 아이패드에 일기를 쓸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같은 것들을 적어보았어요.

 

그렇게 1주일 동안 매일 감사 일기를 쓴 결과,

엄청난 효과(?)가 있었습니다!

 

바로, 점점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는 거예요!

 

사실 해보지 않은 분들은, 이게 무슨 사이비 같은 소리냐- 고 하실 수도 있는데,

신기하게도 매일 감사할 거리들을 찾아서 적다 보니, 점점 더 감사할 일이 많이 생기고

이렇게 감사할만한 좋은 일이 많이 생기다 보니,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이 점점 더 커지더라구요.

아주 좋은 선순환인 거죠!

 

그리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기다 보니

삶을 대하는 저의 태도도 이전보다 훨씬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추천했는지 직접 해보니 알겠더라구요.

삶의 변화가 필요하신 분들이 있다면, 먼저 이 감사 일기를 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쩌면 인생이 달라질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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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자연 속에서 산책 하기

챌린지 두 번째 날에는 저녁에 산책을 하러 갔어요!

제가 사는 곳 근처에 큰 호수공원이 있어서 평소에도 자주 가긴 하는데요,

이번에는 더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다녀왔습니다.

 

원숭이처럼 머릿속을 뛰어다니는 여러 가지 생각들을 정리하는 데에는

혼자 하는 산책만 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요즘은 날씨도 좋고, 달도 밝아서 저녁에 공원 한 바퀴 돌면 기분이 참 좋아지더라구요.

 

가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운동을 미루곤 하는데,

지금까지 경험상 운동을 안 해도 그 시간을 꼭 생산적으로 쓰는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체력도 좋아지고 기분 전환도 되어서

생산성이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못해도 일주일에 2번은 꼭 호수 산책을 다니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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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방 정리하기

챌린지 셋째 날의 테마는 '방 정리하기' 였어요.

침대 밑에 넣어둔 겨울옷을 꺼내고(혼자 퀸사이즈 매트리스를 들어내느라 애좀 먹었습니다😅)

방 정리를 하면서 안 입는 옷과 안 쓰는 물건들을 버렸어요.

 

미니멀 라이프의 창시자인 곤도 마리에는

'당신을 설레게 하지 않는 것은 모두 버려라' 고 했는데요,

그러기엔 저를 설레게 하는 것들이 생각보다 몇 개 없어서😂

대신에 최근 6개월간 쓰지 않은 것들을 버리는 것으로 타협을 봤습니다.

 

그중에는 올해 초에 샀던 클럭 마사지기도 있었어요.

한때 마사지/안마에 빠져있어서 구입했었는데,

생각보다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

 

버리기엔 너무 상태가 좋아서 당근마켓에 올렸는데

올리자마자 메시지가 오기 시작해서, 거의 10분한테서 구입하겠다는 연락이 온 것 같아요.

잠시나마 인기인의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 중 가장 먼저 메시지를 보낸 분께 판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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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 다른 사람 칭찬하기

네 번째 날의 테마는 '다른 사람 칭찬하기' 였는데요,

칭찬하는 것 대신 저는 작은 선물을 줬어요!

 

평소에 잘 챙겨주시는 같은 팀 과장님이

얼마 전에 예쁜 딸을 얻으셨거든요.

 

뭔가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어떤 걸 드려야 할지 고민하다가

아기 키우는 분들이 모두 입을 모아 '기저귀 값이 너무 비싸다'라고 한 게 생각나서

기저귀 세트를 보내드렸답니다😊

다행히 과장님도 마음에 들어하셔서 뿌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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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5: 명상하기

다섯째 날에는 자기 전에 명상을 했어요.

 

이전에 읽었던 책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타이탄(책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들은 모두 명상 마니아라고 하더라구요.

어릴 때에는 잘 몰랐는데, 나이가 들고 신경 써야 하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들을 정리하는 것도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 정리에 좋은 것이 명상이에요.

저는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 유튜브에서 가이드 명상 영상을 찾아서 들었어요.

요즘 명상이나 마음 챙김 같은 정신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 유튜브에 가이드 명상 영상도 참 많더라구요.

그중에서 마인드풀 tv 채널을 운영하는 정민님이 직접 녹음하신 생각 비우기 명상을 들으면서 따라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날에는 자기 전에 수면 명상 영상을 틀어놓고 자는데요,

듣는 날에는 잠도 잘 오고 평소보다 더 푹 잘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느 책에서 자기 전의 기분과 생각이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진다고 했는데요,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기분 안 좋은 상태로 잠들면,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도 여전히 기분이 좋지 않고

기분 좋은 편안한 상태로 잠들면, 다음 날 가볍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어나지더라구요.

그래서 이 수면 명상도 앞으로 자주 들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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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6: 마스크팩 하기

저는 내면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만족할 수 있도록 외모를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챌린지 여섯 번째 날에는 오랜만에 마스크팩을 했어요.

 

사실 그냥 시트팩을 붙이면 되는 거라, 오래 걸리는 일이 아닌데

이것도 왠지 귀찮아서 잘 안 하게 되더라구요😂

예전에는 매일 밤 갈바닉 기계로 피부 마사지도 해줬는데..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점점 귀차니즘만 늘어가는 것 같아요😞

 

갈바닉까지는 못하더라도,

이렇게 가끔 시트팩이라도 붙여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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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7 : 오늘의 사진 찍기

챌린지 일곱 번째 날의 테마는 '오늘의 사진 찍기' 였어요.

남는 건 사진밖에 없는데, 매일 비슷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잘 안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날도 퇴근할 때서야 생각이 나서 퇴근길을 찍어봤습니다.

보름달은 아니지만 달이 참 밝게 떠서 찍었는데요,

애석하게도 아이폰 11은 달의 아름다움을 담지 못하네요🤔

 

매일 지나다니는 이 출퇴근길도, 언젠가는 추억이 될 날이 올 거라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묘해지더라구요.

 

웃으면서 걸었던 하루도, 속상해하면서 걸었던 하루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 속에서 그 날의 감정은 사라지고 퇴근길에 본 이 풍경만 남겠죠?

 

그래서 한번 더 다짐했어요.

순간의 감정에 휩쓸려 다시 오지 않을 오늘 하루를 망치지 말기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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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7일 동안 매일 셀프케어를 하나씩 실천한 결과,

제 마음이 이전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여유로워진 것이 느껴져요.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더 많이 들구요.

 

고작 1주일 했는데도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아 뿌듯한데요,

앞으로 남은 3주도 빠지지 않고 매일 실천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