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디자이너에게 추천하는 디자인 셀링 시작하는 방법 | 디지털 노마드 자유로운 직업

 

안녕하세요!
아몬드입니다 XD

어느 날 문득 생각해보니, 제가 온라인에서 디자인을 판매한지도 벌써 2년이 지났더라구요.

저는 퇴사 전 2n년동안 디자인과 정말 무관한 삶을 살다가 우연히 디지털 드로잉을 배우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그림 판매에서 디자인 판매까지 아우르는!  디자인셀러 라는 제2의 삶을 살게 되었는데요,
가끔은 저도(그리고 주위 사람들도) 이 사실이 믿기지 않을 때가 있어요🫣

 

 

디자인 셀링을 시작하기 전의 저는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이었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8시에 출근하고 6시에 퇴근하기를 5일 동안 반복하는, 그런 흔한 한국의 직장인이었지요.

이런 자리에 앉아 일했답니다.

고객사에 장비 보내다가 지게차에 맞을뻔 한 적도 있었다는..

 

당시 제가 주로 했던 업무들은
단순 반복 테스트, 유해할 것 같은 화학용품 아무런 장비 없이 다루기, 고객사에게 보낼 장비 포장하고 나르기 등등..
제가 꿈꿨던 직장 생활과는 한참 거리가 먼 상황이었어요.
저는 당연히 제 삶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정말 간절하게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 했던 숱한 고민들은 제 블로그의 <아몬드와 나> 라는 메뉴의 포스팅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20.06.26 - 아몬드의 자기 소개

나는 누구일까? - 아몬드의 자기 소개

좋아하는 일과 해야 하는 일의 간극, 그리고
월급을 위해 시간을 저당 잡힌 삶을 계속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5년 동안 끝없이 고민하던 중
우연한 계기로 디자인셀링 이라는 새로운 일을 만나게 되었고, 드디어 바라던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퇴근길!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디자인셀링을 시작한 게 정말 운이 좋았었다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간 긴긴 시간 자유로운 삶을 갈망하며,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것에 대한 대가라는 생각도 들어요.

어쨌든!

퇴사 후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저는 제 삶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가끔은 제가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근을 하고, 8시간 동안 회사에 앉아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때도 있어요😂
지금의 저는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서 일을 시작하고, 원하는 시간에 퇴근하고, 원하는 일정에 휴가를 다녀올 수 있거든요.

호텔에서 일하기도 하구요

좋은 날엔 카페에서도 일합니다

남산타워를 보면서 일할 수도 있고

마리나베이를 보면서 일할 수도 있어요 XD

물론 쉬고싶을 땐 쉬어 가기도 해야지요-

사실 여기까지는 아마 대부분의 프리랜서분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저는 외주를 받지 않고 제 일을 직접 하면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

처음 얼마간은 작업 의뢰를 받아서 진행한 적도 있는데, 아무래도 고객과 함께 일을 하게 되면 제가 스스로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고 '내 일' 이 아닌 '남의 일' 을 하는 데에 시간을 쓰고 있다는 게 썩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작업 의뢰는 전혀 받지 않고 온전히 저의 디자인을 판매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저처럼 디자인 판매를 시작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을 위한 강의도 하고 있는데
강의를 몇년간 해보니 수강생분들 중에는 현업 디자이너로 일하고 계시거나, 이전에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결혼과 육아 등의 이유로 그만두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사실 저는 디자인 백그라운드도 아니고, 관련 직장을 다녀본 경험도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다소 편협한 생각으로, 디자인 셀링을 '취미'로 그린 그림 또는 디자인을 판매한다 라고 소개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여러 수강생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이게 단순히 취미라기보다는
디자인에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사이드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들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트렌드는 여러가지 일을 하는 n잡이죠! ㅎㅎ)

100명이 넘는 분들이 신청해주셨던 세미나

그도 그럴 듯이 이미 디자인 스킬을 갖추고 계신 분들은 디자인을 배우지 않아도 되니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고,
본업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커리어를 개발하기에도 좋고,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 없이 일할 수 있기 때문에 틈틈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부업이 될 수도 있구요.
여러모로 '안 하면 손해' 라는 생각 말곤 다른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만약, 관심은 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모르면 배워서 하면 됩니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제 블로그의 지난 포스팅들을 쭉 읽어보시기만 해도 어느 정도 감이 잡히실 거예요.

2022.09.20 - [디자인 셀링] - 엣시 대신 내가 그린 그림 일러스트 디자인 판매로 수익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

엣시 대신 내가 그린 그림 일러스트 디자인 판매로 수익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

2020.09.06 - [디자인 셀링] - 한번만 올리면 알아서 판매가 되는 디자인, 그림, 굿즈 판매 사이트 10곳 총 정리!

한번만 올리면 알아서 판매가 되는 디자인, 그림, 굿즈 판매 사이트 10곳 총 정리!

 

만약 포스팅을 읽어보신 후에 더 체계적으로 배워보고싶다- 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아래 디자인셀링101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STEP 1] 입문자를 위한 디자인셀링101 (+PDF전자책 증정)

어떤 디자인을 판매할 수 있는지, 어디에서 판매할 수 있는지, 어떻게 시작해야하는 지 등
디자인셀링을 시작하기 위해 꼭 알아야하는 내용들을 꼼꼼하게 정리한 클래스라
처음 해보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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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디자인셀링을 시작한 덕분에
그토록 바라던 '자유'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디자인셀링은 특히 현재 디자인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에게
좋은 사이드 프로젝트, 부업 또는 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커리어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모두에게 한번씩 주어지는 삶,
모두가 원하는대로 그려나갈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