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몬드입니다!😀
패기 넘치게 저의 목표를 블로그에 공유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 하고도 하루가 지났네요.
요즘 정신없이 지내서 그런 지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아요.
2020/06/29 - [아몬드와 나] - 주체적인 삶을 위한 나만의 인생 설계하기 - 아몬드의 목표 공유
오늘은 그 이후에 제가 어떻게 살았고, 어떤 것들을 해왔는지 중간 점검차 근황 토크를 해보려고 해요👏
그럼 먼저 목표 달성률부터 확인해볼게요!
#목표 체크
1. 파워블로거&인플루언서 되기 - 25% 달성
지난 포스팅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의 목표 중 1번은 바로 '파워 블로거&인플루언서 되기'였는데요 (부끄..)
세부 항목으로는
1) 블로그 방문자 수 500명 이상 유지하기
2) 구글 애드센스 승인받기
3) 네이버에 등록된 인플루언서 되기
가 있었어요.
그럼, 이 목표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점검해볼까요?
먼저 블로그 방문자 수가 어땠는지 볼게요!
제가 글을 올린 6월 29일에는 방문자 수가 597명이었고, 며칠 뒤 포스팅한 호캉스 후기가 다음 메인에 소개되면서 7월 3일과 4일에는 방문자 수가 잠시 급증해서 1300명대까지 올랐었어요.
이후에는 150~300 명 대를 기록하다가, 오늘은 조금 늘어나서 현재 시간인 밤 9시 기준으로 356명이네요!
이건 월별 방문 통계인데요, 블로그를 제대로 하기 시작한 4월부터 방문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게 보이시나요?!
아직 다른 유명 블로거들에 비하면 낮은 숫자이긴 하지만, 이렇게 조금씩 증가하는 걸 보면서 꾸준히 포스팅하는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는 이렇게 번번이 퇴짜 맞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보면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여러 팁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구글에서 공식적으로 승인 기준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사람들의 뇌피셜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정도를 걸으며 계속해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략을 취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ㅎㅎ
마지막 세부 목표인 '네이버에 등록된 인플루언서 되기'는 살짝 수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
네이버 인플루언서 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인플루언서 검색에 나오길 희망하는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신청할 때 활동 채널을 기입하여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만 받고 있습니다. 하하하.
그러므로 세 번째 세부 목표는 네이버에 등록된 인플루언서가 아니라 그냥 인플루언서 되기로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탕탕탕!)
2. 디자인 셀링 전문가 되기 - 20% 달성
저의 두 번째 목표는 바로 디자인 셀링 전문가 되기였습니다.
이를 위해 세운 세부 목표는
1) 디자인 셀링 가이드북 전자책 쓰기
2) 초보 디자인 셀러를 위한 컨설팅 하기
3) 국내 1호 디자인 셀러 강사 되기
였어요.
이 중에서는 현재는 1번 항목, 전자책 쓰기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주제는 'Etsy에서 디지털 파일 판매하기' 에요.
처음에는 블로그에 있는 글과 제 머릿속에 있는 지식들을 잘 조합해서 쓰면 될 거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이거 이거 책 쓰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목차만 구성해놓고 한참을 손을 댈 엄두를 못 내고 있다가, 이러단 안 되겠다 싶어 잘 아는 부분 먼저 시작하자! 하고 써 내려가다가 보니 점점 가닥이 잡히고 있어요! (물론 글 쓰기는 여전히 어렵지만요..)
내 책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힘들게 고생해서 썼는데 아무도 안 찾으면 어쩌지? 괜히 시간 낭비하는 거 아닐까?
하는 걱정 때문에 가끔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해봐야죠! 🔥
회사 점심시간에, 퇴근 후에,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남자 친구와 데이트를 한 주말 저녁에도 집 대신 카페에 가서 열심히 썼어요!
두 번째 세부 목표는 초보 디자인 셀러를 위한 컨설팅인데요,
아직은 블로그에 댓글로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나 운영 중인 네이버 카페에서 질문하는 분들께 답변드리는 정도에서 만족하고 있어요.
저의 내공이 더 쌓이면 전문적인 컨설팅을 하는 게 최종 목표예요!
세 번째 세부 목표인 국내 1호 디자인 셀링 강사 되기는 표현을 조금 바꾸어야 할 것 같은데요, 이미 디지털 판매 온라인 강의를 하는 분이 계시기 때문에 '국내 1호'라는 표현은 제외해야 할 것 같아요. 대신 1등 디자인 셀링 강사 되기로 수정하겠습니다!
강의는 일단 전자책을 완성한 후에 전자책 콘텐츠를 토대로 커리큘럼을 짜서 생각해보려고 해요. 그동안 저도 공부를 더 해야 하구요.
빨리빨리 진행하고 싶은데 회사일과 병행하다 보니 속도가 잘 나지 않네요 ㅠ.ㅠ
3. 디자인 셀러 네이버 카페 운영하기 - 90% 달성
저의 세 번째 목표는 디자인 셀러들이 모여서 소통할 수 있는 네이버 카페 운영하기였습니다.
사실 글자 그대로 생각한다면, 현재 카페를 개설해서 운영 중이기 때문에 이 목표는 100% 달성했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
어떻게 해야 모든 셀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카페로 만들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 중이라, 95% 달성이라고 했어요.
카페 개설 목적은 셀러들 간의 소통이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분들이 가입하셔서 활동해주셔야 빛을 발할 수 있어요!
아직 가입하지 않으신 셀러님&예비 셀러님이 계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가입해주세요!
4. 출간 작가 되기 - 50% 달성
브런치에서 글을 연재하여 책을 출간한 출간 작가가 되겠다-가 저의 네 번째 목표였습니다.
이 목표는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에 의거하여 50% 달성했다고 했는데요, 왜냐하면 브런치와 EBS에서 주관하는 '나도 작가다'라는 공모전에 글을 제출했거든요! (당선작은 2020년 말 출간 예정인 '나도 작가다'라는 책에 실린다고 해요.)
글쓰기는 나름 자신 있었는데, 오랜만에 글을 쓰니 자꾸만 이전의 담백한 문체가 아닌 느끼한 문체로 써지더라구요.
역시, 모든 것은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이번에 쓴 글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아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지만, 목표에 0.1걸음 정도 다가갔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나머지 5,6번 목표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아요.
한 달쯤 뒤에 다시 한번 목표 점검을 하는 시간이 가져보도록 할게요!
#프로N잡러 아몬드 - 타투 스티커 판매
사실 제가 하고 있는 게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입니다!
요즘 스마트 스토어에서 위탁 판매를 하는 것이 직장인 부업으로 뜨고 있던데,
저는 작년부터 제가 좋아하는 미국 힙합 가수인 포스트 말론이 얼굴에 한 타투들을 본따서 만든 타투 스티커를 판매하고 있어요!
여기서 잠깐 포스트 말론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 한 장 보여드리겠습니다..
포스트 말론은 노래뿐만 아니라 전신에 많은 타투로 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얼굴에 한 타투가 그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어요.
팬이라면 한 번쯤 따라 해보고 싶지만, 얼굴에 타투를 한다는 것이 쉽게 결심할 수 있는 일은 아니죠.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로 타투 스티커입니다!
아이디어를 떠올린 그 날 바로 디자인 작업을 시작해서 타투 스티커 업체에 제작을 맡겼어요. 최대한 힙합 느낌이 나는 대학 동기에게 부탁해서 얼굴에 직접 부착하고 상품 사진도 촬영했구요. 하하.
아직 많이 판매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간간이 구입하는 팬들이 있어서 스토어를 계속 열어놓고 있어요. 얼마 전에도 주문이 들어와서 직접 포장해서 택배를 부쳤어요!
포스트 말론 페이스 타투 스티커가 궁금하시면 아래에서 잠깐 구경하고 가세요 😀
#국비지원 제과기능사 과정 수강
지난주 토요일에는 재직자 내일 배움 카드로 신청한 제과기능사 과정 첫 수업이 있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별로였습니다.😂
일단 국비지원 과정이어서 그런 지 커리큘럼이 빡빡합니다. 하루 4시간 수업인데 두 개 품목을 만들어야 해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선생님도 매우 빠른 속도로 설명 후 시연하시고, 저희가 따라 할 수 있는 시간도 촉박합니다.
그리고 랜덤 하게 구성되는 4인 1조로 진행되는데, 아무래도 역할분담을 완벽히 할 수 없기 때문에 맡은 일의 밸런스 붕괴가 일어납니다.. 저는 첫 수업에서 반죽을 한 번도 못해봤어요..
그렇지만 만들어진 빵을 보면 뿌듯하긴 하더라구요. 특히, 저희 조가 만든 버터 스펀지 케이크는 반죽이 잘 되어서 푹신푹신한 식감이 잘 만들어졌어요. 물론 맛도 있었습니다.
국비지원 과정은 시작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수강 철회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철회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직 고민 중입니다..
#인스타 개설 - 우리 소통해요!
얼마 전에 작품과 일상 사진을 함께 업로드할 목적으로 인스타 아이디를 새로 만들었어요!
처음엔 혼자 기록하는 용도로 쓰려고 했는데, 하다 보니 제 블로그에 방문하는 분들과 인스타에서도 소통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부끄럽지만 저의 인스타 아이디를 공개합니다. 따단-
https://www.instagram.com/min_amond/
앞으로는 블로그뿐만 아니라 인스타에서도 좀 더 편하게 소통할 수 있었으면 해요!
초기 포스팅을 보면 아시겠지만, 처음엔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게 어색해서 딱딱한 문체로만 썼었는데, 이제 저의 인스타그램 아이디까지 공유하는 것을 보니 많이 적응이 되었나 봅니다 ㅎㅎ
오늘은 제가 세운 목표를 얼마나 달성해 나아가고 있는지와, 요즘의 근황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얘기해봤어요. 그래도 이 정도면 나름 알찬 생활을 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조금씩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해요! 우리 함께 성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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